【 앵커멘트 】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2달 만에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.
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와 함께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쓴소리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,
국민의힘이 자중지란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'원팀'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
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지난달 2일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해온 이낙연 전 대표가 2달 만에 이재명 후보와 손을 맞잡았습니다.
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난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▶ 인터뷰 : 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
- "이제는 본격적으로 필요한 조직에 직접 참여하시고 민주당의 4기 민주정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실 것으로 생각되고…."
이 전 대표는 "이 후보와 함께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 공동위원...